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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어촌공사, 천안기자협회와 배 화접 봉사활동

행복한 나눔의 시작, 5년째 농촌일손돕기 '훈훈'

입력 2024-04-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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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화접 봉사
지난 12일 천안농어촌지사와 천안기자협회가 성환 소재의 과수농가를 찾아 배 화접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봄철 본격 영농철을 맞이해 농가 인력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전국 배 주산지로 유명한 천안 성환지역의 배 화접 시기를 맞아 농가의 일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최진백)는 지난 12일 서북구 성환 소재의 과수재배 농가를 찾아 천안기자협회(회장 최형순)와 함께 배 화접 등 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 봉사에는 천안농어촌지사 소속 직원들과 함께 천안기자협회 14개 언론사 회원 등 3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 5년째 연속으로 배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천안 성환 지역은 전국 배 주산지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부분에 기여하고 있지만, 농촌인력 부족과 짧은 배 화접시기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배 재배 농가들은 외국인 체류자들을 적극 활용해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있지만 부족한 인력에 인건비도 높아 적기에 일손 돕기 지원창구 마련 등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진백 지사장은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들을 위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주민과 대학생 등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순 천기협 회장은 “마음의 고향, 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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