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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약자의 연대가 '장악'

영화 '삼진그룹영어토익반'10일 째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20-10-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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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이들의 '연대'가 장악!
약자의 승리 보여주는 영화 ‘삼진그룹영어토익반’.(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장악력이 거세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개봉 후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62만명이다.

이솜, 고아성, 박혜수 등 한국 영화계의 허리격인 세 배우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입사 8년차의 모습을 스크린에 완벽 부활시켰다.

 

이들이 연대해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네이버 평점 9.31, CGV 에그지수 96%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1990년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볼거리와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정치, 성희롱, 반전, 감동 등은 다양한 연령대의 극찬을 받으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담보’로 누적관객 162만명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인 170만명에 바짝 다가간 상태다. ‘위플래쉬’가 5960명으로 3위, 유아인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5498명으로 4위, 확장판으로 공개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이 457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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