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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시리즈 > 금융생태계가 변한다
규제완화·시장확보… 인터넷 전문은행, 준비없인 성공없다
“핀테크나 인터넷 전문은행 등 좀 더 가볍고 빠른 플레이어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본방안을 마련하겠다.” 올해 4대 구조개혁 중 하나인 ‘핀테크’는 정부가 금융권에 던진 화두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융합산업으로 그 핵심에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있다.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명목 아래 2001년과 2008년에도 있었던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논의가 최근 기획재정..
조민영 기자
2015-02-08 18:13
"고객 유출 막아라"… 지방은행 점포·채널 운영 톡톡 튀네
기존 점포의 쇠퇴는 비단 시중은행 만의 얘기는 아니다. 지방은행들은 해당 지역의 확고한 기반을 갖고 있지만 급변하는 금융상황에 더 큰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그동안 지방은행들은 고객 기반이 확고해 별다른 점포정책을 펼치지 않았다. 해당 지방에 확고한 기반을 다져놨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이 들어와도 큰 영향을 못 끼쳤기 때문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지방에는 시..
유승열 기자
2015-02-05 18:22
줄어드는 은행 수익성…고객 잡으려면 점포를 바꿔라
국내은행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저금리 기조 및 경기불황 지속, 점포 수 감소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돼 이에 대한 탈출구로 혁신점포에 눈을 돌리는 것이다. 2009년 모든 금융투자회사가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도 은행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점포', '이동식 점포', '미니점포' 등으로 변신을 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나리 기자
2015-02-01 18:08
하나은행, '아지트' 같은 대학생 맞춤형 공간
하나은행은 대학생과 중국동포 등 특정 고객층을 위한 특화된 혁신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포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내에 입점한 스마트 브랜치 ‘하나스마트존(와삭바삭존)’은 대학생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특성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지트’를 공간 콘셉으로 잡아 학생들이 은행 업..
2015-02-01 18:03
우리은행, 동대문 쇼핑객들을 위한 주말 영업
우리은행은 고객의 점포 의존도가 낮아짐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특정 고객을 타깃으로 한 점포 등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점포 역할을 재정립하거나 영업점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중이다. 특히 스마트디바이스를 활용한 영업점 운영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생활정보를 최신화된 디바이스기기..
2015-02-01 18:02
'황금알' 실버시장… 세대별로 맞춤형 은퇴설계 서비스
금융회사들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 전반의 저금리·저수익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마땅한 성장동력이 없어 미래 먹거리를 은퇴시장에서 찾으려는 것이다. 특히 미리 은퇴를 준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은퇴설계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융권에서 은퇴시장은 보험사들의 전유물이었으나 이제는 은행권도 적극 나서고 있..
2015-01-29 18:33
신한은행, 연령·지역·소득 고려 '은퇴생활비' 예측
신한은행은 지난 한해 금융권 최고의 영업실적은 물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금융권 최초로 5개의 대상을 휩쓸며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고 있는 시점에 은퇴사업이라는 새로운 칼을 빼 들었다.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우리나라 은퇴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신한미래설계’라는 은퇴브랜드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은퇴자산관리서비스를 시작한 신한은..
2015-01-29 18:31
IBK기업은행, 2월 '10년 만기' 은퇴자금 특화상품 출시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 ‘IBK평생설계’를 선포하며 은퇴금융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 ‘IBK평생설계센터’를 오픈하고 컨설턴트 210명을 배치한 데 이어 올해는 200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돼 전용 금융상품 안내를 비롯해 해외 전세기 투어와 노래교실, 상조·장례, 건강검진, 재취업·창업교육 등 20대부터 은퇴 이후까지..
KB투자증권 지점 확대… PB업무 겸직
KB금융은 KB투자증권 지점을 확대해 국민은행 PB점포와 결합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현재 KB투자증권 지점은 총 10개로 국민은행 내에 입점해 있다. 리테일 부분이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남스타PB센터 등 8개 지점은 BIB(Branch In Branch, 같은 출입문 사용) 형태로, 잠실중앙지점 등 2개 지점은 bwb(Branch With Branch, 다른..
2015-01-27 18:52
은퇴설계‧비대면거래 '특화점포' 운영
NH농협금융그룹은 지난 5일 은행과 증권을 합친 완전한 형태의 복합점포 ‘NH농협금융 플러스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은행-증권 간 칸막이 제거를 골자로 하는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데 따른 금융권 첫 작품이다. 물론 지금까지도 복합점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장벽이 적지 않았다. 실제 동화면세점 빌딩 1188㎡(360평) 규모 한 개층..
2015-01-27 18:27
'은행+증권' 금융권 짝짓기… 원스톱 서비스로 불황 극복
2015년 금융사들이 선택한 생존전략은 ‘융합’이다. 올해 들어 국내 금융회사들이 은행과 증권 등을 하나로 묶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복합금융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에 발 맞춰 금융회사들은 은행과 증권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 속에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펼..
2015-01-27 17:41
온라인채널 초회보험료 두배 늘었다
보험업계의 비대면 채널 확대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삼성·한화·현대라이프 등 11개 보험사는 온라인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AIA생명, 흥국생명, 동부화재 등은 텔레마케팅(TM) 기반의 채널에서 보험을 판매 중이다. 비대면 채널은 소비자는 선택권이 넓어지고, 보험설계사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나 점포운영비가 절감돼 고객은 오프라인 보험 대..
2015-01-27 10:55
PB도 대출 업무도 온라인이 대세
지난 수십년간 은행의 경쟁력은 물리적인 ‘영업점’ 수가 좌지우지해왔다. 과거 영업점은 직원의 상담과 판매위주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온라인 등 비대면 채널은 조회와 단순 송금 등 고유의 역할을 구분했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기기, 핀테크 등 IT혁신을 앞세운 사회 변화로 은행권 역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은행들은 스마트 디바..
2015-01-25 18:17
카펫에 샹들리에… 화상전화 ATM으로 무인업무
국내 금융권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고객들은 더 이상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점포를 찾지 않는다. 이에 적자점포가 속출함에 따라 은행들은 점포를 줄이고 있다. 그러나 점포는 전쟁터의 진지로 비유되는 만큼 없어선 안될 존재다. 점포는 기존 방식을 버리고 보다 다양한 고객 친화적인 모습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요 글로벌 은행들의 점포는 어떻게..
2015-01-22 18:11
"○○번 고객님"… 번호표의 추억은 잊어라
은행들이 점포를 줄이고 있다. 가장 강력하고 압도적인 판매채널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으로 치면 적과 싸우기 위한 진지를 포기하는 것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국내 은행의 점포수는 7436개로 전분기대비 15개 감소했다. 은행 점포수는 농협은행, 산업은행 등 특수은행과 우리은행의 점포 확대로 2012년 말 7698개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3년..
2015-01-20 18:21
4559만명 모바일뱅킹 이용 '비대면채널' 급성장
은행권의 전통 영업방식인 대면채널이 일개 판매채널 중 하나로 위상이 추락하는 가운데 비대면채널이 주요 판매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에 고객들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은행들이 시장의 변화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
2015-01-20 18:15
복잡해지는 고객의 요구… 금융전문가 역량 강화 필요
전문가들은 은행의 비대면채널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점포전략을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은행들은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서는 동일 거래 기준 점포 운영비용은 모바일뱅킹이나 인터넷뱅킹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 점포가 은행 경쟁력 제고의 장애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은행 비즈니스의 고유영역을 잠식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
2015-0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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