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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409명… 오미크론 신규 사례 109명 ‘역대 최다’

입력 2021-12-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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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천409명, 다시 5천명대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2만9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5283명, 해외 유입이 126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36명이 늘어 총 누적 5382명(치명률 0.87%)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49명이 늘어난 1152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9일 연속 10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74.9%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78.7%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18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60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309명, 부산 291명, 경남 262명, 대구 136명, 충남 117명, 전북 109명, 경북 103명, 충북 98명, 강원 87명, 광주 80명, 대전 77명, 울산 47명, 전남 39명, 제주 32명, 세종 1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865명)보다 1544명 늘면서 26일(54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0명대로 올라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8주 연속 증가하던 주간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내려왔다”며 “무엇보다도 병상 확보와 운영에 숨통이 트이면서 1일 이상 병상을 대기하시는 경우도 완전히 해소됐다”고 최근 확산세를 평가했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09명 늘어 누적 558명이 됐다. 이날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뒤 가장 많은 수치다. 오미크론 감염이 추가 확인된 109명 중 69명은 해외 유입 사례, 나머지 40명은 국내 감염 사례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5453명으로 총 4411만518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또 4만301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2차 접종자는 총 4243만2990명이 됐다. 신규 3차 접종(부스터샷) 인원은 58만7719명으로 총 1658만2758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5.9%로 전날(85.8%)보다 0.1%포인트 올랐고, 2차 접종률은 82.6%로 전일(82.5%)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3차 접종률은 32.3%로 전날(31.1%)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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