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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선후보 탈모 공약에 관련주 급등… TS트릴리온, 이틀 연속 상한가

입력 2022-0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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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 여파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기준 TS샴푸 제조·판매업체 TS트릴리온은 전일 대비 305원(29.76%) 오른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같은 시간 모발 이식 전문 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메타랩스는 1325원(10.88%)에, 탈모치료제 개발 국내 제약사 JW신약은 5740원(11.03%)에 거래 중이다. 각각 6거래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이 후보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의 일환으로 탈모치료제 건강 보험 적용을 언급함에 따라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 후보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광주 비전회의 직후 “탈모는 재정적 부담 때문에 건강보험으로 지원을 안 해준 것이 현실”이라며 “기본적으로 국가가 탈모약 비용을 책임지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대선후보들도 탈모 공약에 뛰어들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5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제 탈모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하지만 건강보험 적용만이 해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모약 복제(카피)약 가격 인하 및 탈모 관련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 대폭 확대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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