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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TK 추경호…70표 압도적 지지

입력 2024-05-09 16:20 | 신문게재 2024-05-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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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 사진은 지난 5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추경호 의원. (연합)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TK(대구·경북) 중진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로 추 의원을 선출했다. 108명의 당선자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 70표, 이종배(4선·충북 충주) 의원 21표, 송석준(3선·경기 이천)의원이 11표를 받았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으로 “우리 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것은 분명히 말씀을 드렸다”며 “민생정당, 정책정당이 돼야 하고 이걸 통해서 국민의 공감을 얻고 신뢰를 얻는 그래서 우리가 힘 있는 정당이 돼 지방선거 그리고 대선에 승리를 반드시 해내자는 취지로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거대야당을 상대로 국민의힘 108명 의원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8명의 이 단일대오가 흐트러지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헌법상의 108석의 무기는 대단한 것이다. 우리가 절대 기죽지 말고 함께 나가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우리는 지난 선거에서 정말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정예 요원들”이라며 “우리는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범친윤(윤석열)계로 꼽힌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거친 경제 관료 출신으로, 당내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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