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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위기 돌파 주인공 수출 中企가 되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

이영 장관, 비경중대본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 발표

입력 2023-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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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중소벤처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고금리에 대한 부담 등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위기 돌파의 주인공이 수출 중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은 대기업에 비해 역할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직접수출 18%와 간접수출 21%를 더하면 중소기업은 직·간접적으로 우리 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는 숨은 영웅”이라며 “‘조연에서 주연으로, 중소기업이 뒷받침하는 단단한 수출강국 실현’을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 다가오는 미래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갖고 3대 추진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대 추진전략으로 ‘디지털 분야, 신시장 확대’, ‘글로벌화로 무장된 강한 기업 육성’, ‘현장 수요에 기반한 수출지원체계’ 등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전세계적인 디지털 경제 확산으로 이제 수출은 배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개념에서 콘텐츠, 데이터, SW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개념으로 확장됐다”라며 “온라인 수출 촉진을 위해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수출의 전 과정을 원스톱 방식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인천공항에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춘 중소기업 전용 수출 물류센터를 구축, 한류 콘텐츠와 융합한 K-콘텐츠 엑스포와 스마트공장·스마트시티 등 기술 수출 분야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상품 수출 중심이였던 수출 지원정책을 서비스 수출의 영역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최근의 디지털 경제 체제에서는 물리적 국경이 그 의미를 잃고, 혁신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은해외 현지에서 직접 사업화에 뛰어들며 새로운 수출 역군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글로벌시장에 기반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세계적인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스타트업들의 글로벌시장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이번 순방을 통해 구축한 중동 정부와의 협력 기반 위에서 무역사절단 파견, 유망 스타트업 교류 행사 개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중동을 수출 신시장 개척의 성공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고금리에 대한 부담 등복합위기에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늘 위기에 강한 나라였다”라며 “이번 위기 돌파의 주인공은수출 중소기업이 맡을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도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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