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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 집중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입력 2023-02-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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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 집중
사회적경제기업을 만나 현장소통 간담회를 하는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으로 시민의 삶에 와닿는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기업지원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기업의 우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식재산권 지원, ESG경영도입 지원, 산업재해예방 현장 기능인력 양성,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시설개선사업 등에 100억원 투입한다.

청년과 미취업자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신중년 채용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11억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에는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지속적ㆍ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준다. 청년 및 전문인력 채용 때 인건비 지원사업 등에도 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재직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사업 등을 추진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및 정주 여건을 마련한다.

그 외에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SW 중심대학 육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일학습병행제) 지원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한다.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상품권은 지난해 발행액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설과 추석 명절 기간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자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이차보전율 2.5%에서 3%로 확대 지원한다. 대출금리(CD금리+2.2% 이내)를 상한 설정해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별찌야시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

최근 전기, 가스요금 등 공공 에너지 요금 급등에 대응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상향하고 가스요금 할인 폭도 2배 확대한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지원, 노인, 보육, 기초생활보장에 422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년 차를 맞이하는 민선8기 우리 시는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라는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국책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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