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효민 인스타그램) |
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일베 용어 사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효민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게 머선129 같은 의미의 사투리인 줄 알았습니다! 앞으로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효민은 “어제 XX쇼 보고 삘 받은 차림인데... 치마 이미 짧은데 더 짧아야하노 이기”라는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효민 인스타그램) |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와 ‘이기’는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사용되는 용어”라고 지적했다. 일베는 극우 성향 사이트로 특정인의 비하나 조롱, 혐오 글로 논란이 되는 커뮤니티 중 하나다.
누리꾼들의 지적에 효민은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고 해명글을 게재했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효민은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2021년 효민을 비롯한 티아라 멤버 지연, 은정, 큐리가 뭉쳐 앨범 ‘리:티아라’(Re:T-ARA)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