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하트시그널=데뷔시그널'…서지혜→박지현, 역대 라이징 스타 누가있나

입력 2023-03-09 15:1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30309113745
사진=왼족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윤경, 정재호, 박지현, 임현주, 서지혜, 오영주 개인 SNS


연애 프로그램 열풍을 이끈 주역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가 오는 5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역대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방송출연 후 풋풋한 매력과 친숙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의 인기를 얻어 연예계에 데뷔한 인물이 유독 많았다.

9일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트시그널’ 출신 연기자 서지혜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2017년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했던 서지혜는 방송에서 첫인상 남자 몰표를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방송 전 ‘대학내일’ 표지모델을 맡는 등 평소에도 눈에 띄는 대학생이었다. ‘하트시그널’ 방송 1년 후 2018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민아 역으로 발탁되며 배우의 길로 입문했다. 2022년 KBS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로 첫 지상파 주연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시즌에 출연했던 배윤경도 프로그램 출연으로 얼굴을 알려 연예활동을 하게 됐다. 2017년 시즌 1에서 ‘건대 여신’으로 화려한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배윤경의 출연 당시 직업은 ‘디자이너’였다. 방송을 타기 전부터 ‘배우’라는 꿈을 가졌던 그는 대학시절 ‘대학내일’ 표지모델로 참여하며 연예 기획사로부터 제의를 많이 받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거절해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하트시그널’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화장품 브랜드 ‘오제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본격적으로 방송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2018년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하이바이, 마마!’, ‘연모’, ‘유니콘’ 등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하트시그널’의 시즌 2, 3에서도 다수의 연예인이 배출됐다.

시즌 2의 오영주는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됐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퇴사하며 연예인으로서의 새 인생 챕터를 열었다. 현재까지 총 20개가 넘는 방송 이력들을 가지고 오영주는 MC, 배우, 모델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연예가 중계’ 리포터, ‘팔로우미 시즌13’ MC, 라디오 ‘Frenzy Friends’ MC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2에서 오영주와 삼각관계를 선보였던 임현주는 당시 단발 스타일과 특유의 눈웃음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특히 OTT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팔로우미 시즌10’의 MC로 데뷔해 카카오tv의 ‘오늘부터 엔진 ON’과 ‘미스터LEE’, 티빙의 ‘백수세끼’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출연자도 있다. 시즌 2에서 보여준 정재호의 화려한 입담과 재치는 ‘박씨네 미장원’, ‘탐나는 그녀들의 사생활’ 등 예능 출연으로까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앨범 ‘겨울꿈’을 발매하고 ‘연애의 참견 시즌3’ OST에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밖에도 시즌3의 첫인상 몰표녀 박지현도 작년 효원C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크리에이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을 배출한 만큼 오는 5월 3년만에 공개될 시즌4에서 어떤 매력적인 인물들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