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와 동서대학교가 관학협력 활성화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협력을 위해 밀양시 미래전략과장과 동서대학교 LINC3.0사업단장을 각각 총괄팀장으로 밀양시 8명, 동서대학교 6명으로 구성된 실무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첫 회의에서 두 기관은 문화·예술·IT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명품의열거리 조성 및 활성화’, ‘밀양공연예술축제 프로그램 참여’ 등 4개 사업을 제안했고, 동서대는 ‘밀양시 브랜드웹툰 제작’, ‘IoT활용 재활용품 회수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 등 3개 사업을 제안했다. 이어 상호 구체적인 협업 검토 및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토의를 펼쳤다.
이소영 밀양시 미래전략과장은 “정기적인 TF팀 회의 개최로 동서대가 지닌 문화·예술·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강점을 시책사업과 연계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우수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현 동서대학교 LINC 3.0사업단장은 “동서대학교는 밀양시의 교류·협력 파트너로서, 본 TF팀을 구심점으로 실질적인 관·학협력 성과를 창출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