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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봉성면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 홍보 포스터, 봉화군 제공 |
매년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가 4월 25일 오후 6시 30분 봉성면 충효당에서 올해 첫 시작을 알린다.
(사)한국예총 봉화지회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 충효당 편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플루트, 팬플루트, 색소폰 합주와 독주, 가수 김정림, 황태자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베트남의 꿈! 창평에 둥지 틀다’라는 주제에 맞게 베트남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노래도 들어보고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충효당은 화산 이씨 13세손 이장발이 임진왜란 중 문경새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한 후, 그의 남다른 충성심과 효성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베트남 리 왕조의 유적이다.
봉화=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