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 안동소방서, 다문화가정·외국인 화재안전대책 추진

초기대응 전문성 향상위한 소방시설 사용법 및 생활안전교육 병행 실시

입력 2023-06-26 10:4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
안동소방서는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소방서는 지난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안동시 남후면 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최근 발생한 화재 사례의 소개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기초 소방시설의 사용법 안내 ▲외국인 맞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카드뉴스 및 교재 활용 교육 ▲외국인 화재안전 편의성 제공을 위한 ‘119다매체 신고방법’ 및 ‘보고 누르는 119신고 사용법’ 홍보 ▲심폐소생술 실습 및 생활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나이지리아 국적 4남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안동소방서는 지속적인 다문화가정·외국인 화재안전대책의 수립과 시행으로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안동=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