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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소영 인스타그램) |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 당일 일본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고소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일본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긴 가족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일본 현지 식당과 편의점, 유명 잡화점 등을 방문한 장면이 담겼다.
문제는 사진을 게시한 날이 광복절이었다는 점.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 여행 갈 수도 있지만 시기가 문제다”, “생각이 짧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의 뭇매가 이어지자 고소영은 논란을 인지한 듯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앞서 올렸던 사진이 확산되고 비난이 들끓고 있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