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원도심 활성화 특위, 홍성읍 이장단과 간담회 개최

홍성군의회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사진 좌로부터 이정희의원, 윤일순의원, 김은미의원, 권영식의원(위원장), 장재석의원(부의장), 최선경의원)

충남 홍성군 원도심활성화 특별위원회는 7일 홍성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홍성읍 이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홍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6년 10월 이후 홍성읍 인구가 4만 명 이하로 감소돼 8월 말 현재 3만 5769명으로 홍성읍 인구 감소 심각성과 홍성읍 공동화 방지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 권영식 위원장을 비롯해 최선경, 장재석, 김은미, 윤일순, 이정희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군의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을이장들은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군청사 이전, 주차장 문제, 축제 운영 등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으로 소통의 시간의 가졌다.

특위는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홍성군정에 제안하고 홍성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미래먹거리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군의회는 앞서 지난 6일 당진시 면천읍성과 서산시 해미읍성을 방문해 읍성 복원과 객사, 옥사 등 기반시설 등을 확인하고 홍주읍성의 복원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기도 했다.

권영식 특별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홍성읍 이장님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홍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 청취와 군정에 정책 제안이 반영될 수 있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홍성군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