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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KPGA 챔피언스 투어 문라이트 챔피언스 오픈 우승…챔피언스 투어 통산 3승

입력 2023-09-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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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김경민이 KPGA 챔피언스 투어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김경민(52)이 한국프로골프(KPGA) 유일의 야간 골프대회인 챔피언스 투어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 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민은 14일 대구 군위군 군위 칼레이트CC(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경민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하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위기 순간에 파 세이브에 성공할 수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안정적인 티샷이 우승의 원동력 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경민은 KPGA 챔피언스 투어 QT를 통해 지난 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2022년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골프대회와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승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스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김경민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6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3722만 원을 벌어 챔피언스 투어 상금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이영기(56)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전날 공동 29위에서 27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세의(56)과 오준석(52)은 이날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 순위 1위 모중경은 이날 3타를 줄여 2언더파 142타로 5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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