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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도, 충북대ㆍ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30 막바지 총력 대응 등...

충북도, 충북대ㆍ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30 막바지 총력 대응
충북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일손이음 봉사활동 참여
(재)충북학사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연수 결과보고회 개최

입력 2023-09-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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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본지정 대비 간담회.(사진=충북도)
◇ 충북도, 충북대ㆍ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30 막바지 총력 대응

- 글로컬대학30(충북대+한국교통대) 적극 지원으로 지방대학 위기 극복 -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지난 6월, 교육부 핵심사업인 글로컬대학30 양 대학 통합 혁신 모델로 예비 지정되어, 본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양 대학은 19~20일 각 대학별로 찬반투표를 통해 구성원 동의를 얻을 예정으로, 충북도는 10월 6일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전, 충북대·한국교통대 구성원들과 막바지 총력 대응중이다.

본 지정 평가요소로 대학실행계획 70점, 지자체 지원 및 투자계획 30점이 반영돼 있어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도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양 대학 총장들과 함께 본지정 실행계획서 및 충청북도와 양 대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 혁신과제 ▲지자체 투자 규모 ▲인재양성 · 연구개발 · 산학협력 지원계획 ▲지역산업 육성과 연계여부 등을 논의하고,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추진을 위해 양 대학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글로컬대학은 대학을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예비지정 15개 대학 중, 10월 본지정 평가를 통해 10개 대학만 최종 선정하여, 5년간 국비 1천억원씩 지원한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라는 비전으로 예비지정 되었고, ▲캠퍼스 특성화를 통한 혁신 선도인재 연간 1000명 양성 ▲지·산·학·연 연계 취·창업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 정주 졸업생 40% ▲QS세계대학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현재는 양 대학이 통합에 대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단계고, 본지정 이후, 통합 준비기간 동안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단계적 통합을 추진할 수 있으며, 본지정 이후 충북도 또한 글로컬대학에 타 광역자치단체 이상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충북대·한국교통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은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이는 곧 인재양성 → 지역산업육성 → 일자리창출 → 충북도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양 대학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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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친화헌정대상’정책대상 수상.(사진=충북도)
◇ 충북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 충북도 청년 맞춤형정책 우수성 인정 받아 -

충청북도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친화 우수 광역자치단체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국회의원을 청년들이 직접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하고 있다.

청년친화 우수 광역자치단체는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되며, 충북도는 일자리 및 창업지원의 다양성 및 우수성, 청년관련 행사 등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정책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충북의 청년정책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기회 확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희망센터 운영 및 청년축제, 청년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청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청년 소상공인 창업응원금 지원사업, 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도내 청년 취업률 77.1%로 올해 1·2분기 전국 2위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청년들의 자립기반 지원사업으로 충북행복결혼공제, 재직청년근속지원금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충북행복결혼공제는 미혼 청년들의 결혼장려를 통한 출산율을 제고하고, 중소(견) 기업의 장기근속 유도 및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한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월 일정금액 적립 시, 도·시군·기업이 함께 적립해 근속 만기 및 결혼 시 목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1,313명이 가입했으며 내년에는 청년 소상공인 대표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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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봉사.(사진=충북도)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일손이음 봉사활동 참여

- 청주시 소재 장애인보호작업장 예심하우스 찾아 일손 보태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 직원 일동은 16일 주말을 반납하고, 청주시 남일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장애인보호작업시설인 예심하우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배수관 조립 등의 작업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예심하우스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맹경재 청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 기업체를 찾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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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사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 연수 결과보고회.(사진=충북도)
◇ (재)충북학사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연수 결과보고회 개최

-충북학사 글로벌 연수단, 충북 청년 정책을 제안하다-

충북 인재양성의 산실 (재)충북학사는 선진지 체험을 통한 글로컬 의식 함양을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지난 16일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학사생 및 관계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나시현, 도쿄, 오사카를 방문한 연수단 40명은 야마나시현청 방문을 통해 충북과의 교류 현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야마나시현립대학 교수 특강으로 한일관계에 대한 미래 세대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한, 와이너리,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터, 오사카공립대학 식물공장연구소 등의 견학을 통해, 충북 도정과 연계한 6차·관광·미래산업에 대한 체험으로 견문과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연수단은 8개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그 중 우수사례로 「후지산 세계유산센터와 지속가능한 문화 보전」「일본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발전을 위한 청년 정책을 말하다」「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제시한 충청북도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탐방 프로젝트’,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연구직 인턴 프로그램’, ‘포토스팟, 지역 캐릭터 개발’ 등을 제안했다.

충북학사 전정애 원장은 “충북 청년 인재로써의 긍지를 가지고 내 지역과 도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통해 충북 발전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학사만의 맞춤형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학사는 서서울관(서울시 영등포구), 동서울관(서울시 중랑구), 청주관(청주시 지북동) 3개 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94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안정적 주거 및 최적의 면학 환경을 지원함은 물론, 도내 봉사활동, 고향사랑 헌혈운동, 도내 고교생과의 멘토링 등 도민들의 수혜에 대한 보답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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