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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용 서울시의원, “GTX-D 강동구 천호권역 경유위해 서울시 적극 나서라”

천호역은 수도권 환승·교통허브이자 강동구내 지하철 이용수요 가장 많아
GTX-D 사업 추진 경제성 및 당위성 확보위해 반드시 천호역 경유시켜야

입력 2023-09-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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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용 시의원 질의 모습.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4)은 지난 15일(금) 열린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GTX-D 노선의 강동구 천호권역 경유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GTX-D 노선은 지난 정권에서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연결하는 ‘김부선’으로 확정돼 거센 비난에 직면했지만 이후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돼 강동구 경유노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10일 공개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서 김포에서 강남을 거쳐 하남까지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의 B/C값은 1.18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장태용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밀집된 인구가 서울 도심 및 수도권 남부 주요 거점으로 이동하기 위한 광역교통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GTX-D 강동구 경유 노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장 의원은 “강동구내에서도 천호역은 지하철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자 환승 교통편이 발달한 동부 수도권의 교통허브”라며, “사업 추진의 경제성 및 당위성 확보를 위해 GTX-D 강동구 노선은 반드시 천호역을 경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GTX-D 노선이 원안대로 서울을 통과하게 되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에서 GTX-D 강동구 천호권역 경유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이수희 강동구청장·국민의힘 강동구 의원들은 강동구 최대의 숙원과제인 교통복지를 위해 GTX-D 강동구 경유 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는 등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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