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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
그룹 있지(ITZY)의 멤버 리아가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아는 최근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JYP는 입장문을 통해 “리아는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다”며 “추후 활동 재개 시점은 리아 본인과 멤버들이 서로 충분한 상의를 진행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의 공지 이후 리아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리아는 “우리 믿지(팬)들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것 같다”며 “제가 조금만 아파도 누구보다 걱정하는 믿지라 또 이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파하고 속상할까봐 걱정이 됐지만 누구보다 저를 잘 알고 믿어주는 믿지이기에 이해해주고 기다려줄 걸 알아서 용기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아는 “잠시 시간을 가지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아가야 할 것 같다”며 “기다려주고 걱정해준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리아가 속한 걸그룹 있지는 지난 2019년 데뷔 후, ‘달라달라’.‘워너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7월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케이크’로 활동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