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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남도 뉴스]충남도, 행안부 소하천 공모 정비사업 우수

도, 행안부 소하천 공모 정비사업 우수
추석 명절 충남 농특산물 큰 장터 개장

입력 2023-09-24 09:43 | 신문게재 2023-09-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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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즈오카현 (1)

23일 공주대학에서 열린 충남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협정 10주년 기념 공동선언(사진 좌로부터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와 日 시즈오카현, 대백제전서 ‘10년 우정’ 각인

- 김태흠 지사와 가와카츠 시즈오카현지사, 교류 강화 공동선언

충남도와 일본 시즈오카현이 10년 동안 쌓은 우정을 한층 강화한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공주대 대학본부에서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충남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협정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교류 강화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양 도·현의 이번 공동 선언은 그동안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확대·강화해 나아가자는 의미로 채택했다. 이날 공동 선언에 따라 앞으로도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한국과 일본의 지방정부 선구자로서 한층 더 돈독한 우호관계를 구축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 도·현은 상호 지역의 매력, 문화 정보를 적극 전달해 보다 활발한 인적 교류를 촉진키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기념행사에서 “일본 속담에 ‘10년 간 씨를 뿌리고 가꾸면, 하루 아침에 꽃이 핀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충남도와 시즈오카현이 함께 뿌린 우정의 씨앗이 오늘 활짝 꽃을 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즈오카현과 우리나라, 도와 가와가츠 지사의 인연을 거론하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도와 시즈오카의 관계가 한 단계 더 격상되고,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356만 9000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3776m)이 위치해 있다. 제조·가공업 수출은 일본 내 3위로, 공예·프라모델 출하액 1위, 자동차·오토바이 수출액 1위, 피아노 출하액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액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와 와사비, 멜론이 일본 내 생산 1위를 기록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충남도와 2013년 4월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84차례에 걸쳐 829명이 상호 방문했다.


◇충남도, 행안부 소하천 공모사업 우수

-도내 천안시·금산군 우수, 아산시 장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소하천 정비사업’ 공모에서 천안시와 금산군, 아산시가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기관표창과 함께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재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행안부가 매년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모범사례로 꼽힌 도내 소하천은 천안시 쌍정천과 금산군 추정천, 아산시 수철2천으로 천안시와 금산군은 우수상, 아산시는 장려상을 받는다.

천안시 쌍정천은 호안 전석쌓기, 자연형 여울, 물 재이용수시설 설치로 도심소하천의 재해예방 기능 및 수질을 개선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금산군 추정천은 아름다운 경관과 지역주민의 쾌적한 휴식처 제공, 아산시 수철2천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친환경적인 하천정비와 연계한 재해방지시설 설치 및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하천·환경·수질 등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지역 특성, 사업 효과성, 사업 적정성 및 주민활용도 등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영민 하천과장은 “앞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한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힘쎈 충남1

충남도

 

◇추석 명절 충남 농특산물 큰 장터 개장

-오는 26일 내포 KBS 충남방송국 부지서 직거래장터 개최

충남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포신도시내 한국방송(KBS) 충남방송국 부지에서 도내 농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추석맞이 충남 큰 장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충남 큰 장터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도내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장터를 방문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충남 큰 장터에서는 우수한 도내 농·수·축·임산물 200여 품목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제수 용품과 인삼, 활새우 등도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반값 경매 행사, 경품 추첨 등 부대 행사와 푸드트럭도 있어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도록 준비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 큰 장터가 경기 침체와 폭우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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