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뉴 팀 정민, 데뷔 불발…“건강상 이유, 치료·회복에 전념”

정민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 신인 보이그룹 NCT 뉴 팀(가칭) 프리 데뷔 멤버로 선발된 정민의 데뷔가 무산됐다.

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한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정민은 건강상의 이유로 연습과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해 왔다”며 활동 가능 여부를 두고 본인과 가족, 의료진과 지속적인 논의 끝에 정민은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민은 NCT 뉴 팀 프리 데뷔 멤버 확정 후 10월 8일부터 시작되는 프리 데뷔 투어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정민의 데뷔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당사는 정민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민의 이탈로 NCT 뉴 팀은 6인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NCT 뉴 팀은 지난달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NCT 단체 콘서트 ‘엔시티 네이션 : 투 더 월드’콘서트 무대에 올라 프리 데뷔 신곡 ‘핸즈 업’ 무대를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NCT NEW TEAM(가칭)의 데뷔를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프리 데뷔 멤버로 선발된 정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NCT NEW TEAM은 프리 데뷔 멤버 확정 후, 오는 10월 8일부터 시작되는 프리 데뷔 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들 앞에 서기 위해 준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민은 건강상의 이유로 연습과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만큼 당사는 정민의 활동 가능 여부에 대해 본인과 가족,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습니다.

그리고 정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게 고민한 끝에, 정민은 NCT NEW TEAM에 합류하지 않고 연습생으로 돌아가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민의 데뷔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며, 당사는 정민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따라서 NCT NEW TEAM은 앞으로 6인의 멤버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따뜻한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