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항공 · 해운 · 물류 · 무역

[11일 LCC소식] 이스타항공,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 外…제주항공·에어부산 등

입력 2023-10-11 16:5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스타항공이 할인 프로모션 ‘진격의 이스타’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는 소식을, 에어부산은 부산글로벌빌리지와 파트너십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각각 전해왔습니다. 11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이스타항공, 10월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 진행

clip20231011161431
이스타항공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정기 프로모션 ‘10월 진격의 이스타’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탑승기간 10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항공권의 특가 운임이 오픈된다.

프로모션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노선(△김포·청주·군산~제주)과 국제선 8개 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도쿄·오사카·후쿠오카·타이베이·방콕·다낭·나트랑)이다. 인천~후쿠오카와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29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11월 20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특가 운임은 10월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금액으로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의 경우 15kg 무료 위탁수하물을 포함한 편도총액 19,900원부터 오픈되며, 국제선의 경우 △인천-도쿄 9만800원~, △인천-오사카 8만4800원~, △인천-후쿠오카 7만6700원~, △김포-타이베이 10만4800원~, △인천-타이베이 8만8800원~, △인천-방콕 11만3800원~, △인천-다낭 9만9000원~, △인천-나트랑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특가 운임은 발권일 기준 유류할증료와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이스타항공 제휴사인 제주OK렌터카에서 중소형 또는 중형 렌터카를 48시간 이상 예약한 고객 중 10인을 선정해 10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렌터카 24시간 무료 이용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신규 회원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국제선 1만원, 국내선 3천원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프로모션이 긴 연휴 이후 가을과 초겨울 항공 여행을 고민하는 고객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

clip20231011161558
제주항공이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취항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10월29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2019년 10월 인천~보홀 노선에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4년만에 부산~보홀 노선에 취항했으며, 이로써 제주항공은 총 7개의 한~필리핀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제주항공의 부산~보홀 노선은 매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9시5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45분에 필리핀 보홀 팡라오국제공항에 도착, 보홀에서 새벽 1시45분에 출발해 오전 7시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 노선과 ▲부산~세부 ▲대구~세부 등 총 6개의 필리핀 노선을 운항중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필리핀노선 국적사 전체 수송객수 185만5201명 중 52만3898명을 수송해 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은 28.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기간 필리핀 노선 전체 평균 탑승률은 89.6%를 기록했으며, 인천~세부 노선의 경우 해당 기간 95.3%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인천~보홀 노선과 부산~세부 노선도 각각 91.2%, 92.1%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부산~보홀 노선 운항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거주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어디서나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 제주항공을 타고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글로벌빌리지와 파트너십 재개

clip20231011162722
리모델링을 마친 부산글로벌빌리지 내 에어부산 체크인 카운터 체험시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역 사회 공헌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9년 부산글로벌빌리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에 구축했던 자사 체험 시설을 전체 리모델링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상호 파트너십을 본격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부산글로벌빌리지와의 상호 파트너십을 재개하면서 기존 에어부산이 구축했던 기관 내 에어부산 체험시설들의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9년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관 내 에어부산 체크인 카운터 및 항공기 기내를 실제와 똑같이 구현한 목업(Mock-Up) 시설 등을 구축하여 지역민들에게 생생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달 체크인 카운터 구역 리모델링 작업을 마친 에어부산은 내년 2월까지 목업 시설 등에 대한 추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7년 현재 소재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사옥 내부에 자체 훈련 시설을 구축하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견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방공무원 항공 안전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 소방본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육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재개를 통한 에어부산 체험시설 리모델링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돼 뿌듯하다”며 “접근성이 좋은 부산 도심 내 위치한 시설인 만큼 에어부산이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지역 항공사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