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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총선 출마 계획 없어"

- 중기 R&D 예산 삭감 관련, 피해 최소화 위해 노력

입력 2023-10-12 14:53 | 신문게재 2023-10-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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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에 답하는 이영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총선 출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총선 출마 계획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총선에 출마하냐는 질의에 대해 이 장관은 “현재 계획이 없다”고 즉답했다. 정 의원이 “나중에 있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질의하자 “그런 뜻으로 말씀 드린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되며 의원직을 사퇴했다. 정치인 출신 장관인 만큼 여의도 정가와 관가에서는 이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 장관은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25% 이상 삭감한 데 대한 야당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중소기업의 아우성과 우려를 알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또 ‘부당지분 투자관련 주식거래 해위’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이 승진하는 등 ‘모럴 해저드’ 논란이 일고 있는 공영홈쇼핑에 대해 대규모 감사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공영홈쇼핑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 지적에 “공영홈쇼핑과 관련해 한건도 아니고 여러 건의 지적이 있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감사를 진행하고 거기에 맞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답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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