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부동산 > 부동산 뉴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8개월 연속 상승…1㎡당 509만4000원

입력 2023-11-15 13:3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31115131352
권역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자료=HUG)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달보다 1.4%가량 오르며 8개월 연속 상승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9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41%, 작년 동월 대비로는 11.66% 상승한 가격이다. 이로써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올랐다.

서울의 분양 가격은 1㎡당 974만4000원으로 전월보다 0.48% 상승했고, 수도권 역시 692만6000원으로 1.41% 올랐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 가격은 526만2000원으로 0.61% 올라 상승 전환했다. 지난 9월 이 지역의 분양가는 전월보다 0.37% 하락한 바 있다. 강원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지방은 2.16% 오른 428만1000원이었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435가구로 작년 동월 대비 15% 줄었다. 수도권 신규 분양 세대 수는 총 1만827가구로 전월보다 8076가구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4272가구 많은 규모다. 서울도 신규 분양이 1973가구로 전월보다 1354가구 늘면서 수도권 전체의 증가분에 기여했다. 지난해 같은 달 서울의 신규 분양은 0가구였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도 3156가구로 전월보다 1616가구 늘었다.

반면 기타 지방은 4452세대로 769가구 감소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