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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새로운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 출시

입력 2023-12-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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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 출시
(자료=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이 보험 영업 전 과정 업무를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를 신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원더(wonder™)는 ‘경이롭다’ 의미의 영문 형용사 ‘wonder’에서 명칭을 착안했다. ‘공간적으로 한계가 없는’ 혹은 ‘무한한’을 의미하는 스페이스리스 모델은 설계사가 사무실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보험 영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 나서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 전 과정을 앱에 담아 설계사가 사무실에 전혀 출근하지 않고 전체 영업 과정을 ‘손안에서’ 진행할 수 있게 고안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도 모든 절차를 원더 하나로 수행할 수 있다.

그동안 모바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담보에 대한 설계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인수지침과 담보별 연계조건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롯데손보는 원더를 통해 임대료 등 각종 간접 사업비 및 고정비용을 절감해 설계사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상품)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원더는 ‘N잡러’(다중 직업 보유자)를 비롯한 누구나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준다. 보험 영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지 원더에서 설계사 입문교육과 모의고사를 수강·수료할 수 있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별도 출근하지 않아도 설계사로 바로 활동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인 △보장 분석 △보험서비스(상품) 설계 △제안서 발송에 더해 △고수 찬스 (지난 1년간 우수한 영업 실적을 올린 ‘고수’의 설계를 복사해 적용하는 기능) △조인(Join) 찬스(다른 설계사와 함께 영업해 등 실제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기능) 등 부가기능도 대거 포함됐다.

청약과 배서 등 판매의 핵심적인 과정도 원더 전자서명 기능을 통해 완료된다. 고객 생일 및 기념일을 메신저 형태로 설계사에게 알려주는 등 사후 고객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예상 소득, 소득 현황 등도 원더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 경쟁력과 다양한 신규 기능에 더해 설계사의 소득 증대를 위한 요소도 추가됐다. 원더에서는 롯데손보가 직접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통해 엄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설계사들에게 독점 제공한다. 앞으로는 신용카드 등 타 금융 업권의 상품도 판매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원더를 이용하는 설계사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난 보험 영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장기보장성보험의 특징을 고려해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보험업의 DT 모델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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