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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올해 부동산 거래액 2조원 돌파

입력 2023-12-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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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제공]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11월말 기준으로 부동산 임대차 중개·매매자문, 인테리어 등을 통한 총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9월 서울 업무·상업용 거래액은 8조8천67억원으로 작년 동기(19조6천49억원) 대비 55.1% 감소했다.

알스퀘어는 “이로써 설립 이래 누적 거래액이 9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내년에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를 공개하고 기업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정식으로 개시한다.

R.A는 직접 전수조사해 확보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정보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개발한 시스템으로, 임대·매매·공급 관련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알스퀘어는 국내를 넘어 해외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도 꾸준히 확보해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근 홍콩 데이터 수집을 마무리하며 베트남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의 상업용 부동산 지도를 완성했다.

알스퀘어는 “부동산과 데이터 연계 사업으로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프롭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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