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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보건복지부 ‘2024년도 생애초기 건강사업’ 시범시행

출산 가정을 위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본격 시행 예정

입력 2023-12-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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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보건복지부 ‘2024년도 생애초기 건강사업’ 시범시행
사진은 과천시청사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13일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2024년 3월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인건비 및 사업비 7200 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1000여 만원을 추가로 투입, 해당사업을 추진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이 방문, 산모와 신생아 건강 및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서비스는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희망자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과천보건소는 서비스 희망신청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평가 등을 진행한 뒤 기본 가정방문 및 지속 방문군으로 분류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가정방문 대상자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상태와 신생아의 성장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의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또 우울감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임신 20주차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 대상자로 관리, 이 경우 25회 이상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신계용 시장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산부 등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천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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