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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넥스알, 송년회서 2024년 'ABC' 통한 성장 다짐

입력 2023-12-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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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KT넥스알 대표
이호재 KT넥스알 대표가 지난 20일 열린 임직원 송년회에서 2024년 목표로 ‘ABC’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KT넥스알)
KT넥스알은 송년회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호재 대표는 2024년 목표로 ‘ABC’ 키워드를 제시하며 성장을 다짐했다.

2023년 KT넥스알은 일터혁신과 신성장동력개발로 두 개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이 대표의 ‘소통이 경쟁력’이라는 철학은 △재택·시차·선택·탄력 등 유연근무제 선택확대 △자율좌석제·원격근무제 등 근로장소 유연화 △리프레시·시간단위 등 휴가형태 다양화 및 사용활성화 △건강챌린지·게임대회 등 사내소통프로그램 운영확대 등을 통해 구체화됐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이직 90% 감소, 고용 34% 증가, 청년채용 42% 증가, 산업재해 0%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2023 일터혁신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KT넥스알은 기존 구축형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통해 빅데이터 업계를 선도했다. 또한 △데이터분석컨설팅 △AI·ML분석서비스 △분석전문교육 등을 통해 고객이 인사이트를 지속 발굴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힘썼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2024년 목표로 ABC 키워드를 제시하며 성장을 다짐했다. 첫 번째 키워드 ‘AI 일상화에 따른 접근성 강화’는 AI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일상생활에서의 AI 활용을 더욱 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T넥스알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AI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러한 혁신적 접근이 AI의 일상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키워드 ‘맞춤형 빅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제공에 초첨을 맞췄다. KT넥스알은 범용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데이터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최적화된 데이터 활용부터 전략수립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고객중심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키워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다. 이 대표는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속도와 성능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은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고객과의 시너지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한 우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 발표 이후에는 2023년 한 해 동안 힘써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송년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원시상 △장기근속자포상 △선물뽑기 등 KT넥스알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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