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의왕시 통합안전센터 모습. 의왕시 제공 |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은 우범 지역을 해소하고 야간보행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도입 지역은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삼동 부곡도깨비시장 일원(부곡 나-라 구역)이며 유동인구가 많고 빌라가 밀집한 안전 취약지역을 위주로 동 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스마트 보안등은 IOT 기술을 보안등에 접목해 레이더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하고 보안등으로 접근 시 자동으로 조명이 밝아지는 방식으로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도 안전귀가 앱’과 연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앱이 실행 중인 스마트폰을 흔들면 인근 보안등이 점멸, 시 통합안전센터에서 위치정보를 수신하고 안전센터에서 주변 CCTV를 확인, 상황을 전파, 보다 신속하게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통해 취약지역 내 범죄사고 예방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 공공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보안등과 연계된 안전귀가 앱은 핸드폰에서 ‘경기도 안전귀가’를 검색,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