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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기운 가득한 경북 예천 회룡포로 오세요

2024년 1월 가볼 만한 곳…회룡포 선정

입력 2024-0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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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龍)기운 가득한 경북 예천
예천 회룡포.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의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1월 가볼 만한 곳’으로 경북 예천군 회룡포를 선정했다.

예천에는 △용이 휘감은 신비로운 마을, 회룡포 △육지의 용궁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간이역 용궁역과 테마공원 △청룡 두 마리가 왕건에게 절로 향하는 길을 안내했다는 용문사 △옛 정취가 물씬 풍겨오는 삼강문화단지 등은 겨울에도 아름다운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예천군 용궁면은 지명에 ‘용’이 들어간 고장 가운데 하나로 이곳에 있는 회룡포(명승)는 내성천이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도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틀임하는 모습과 같아 회룡(回龍)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으며 천년고찰 장안사를 지나 회룡포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직원이 배치되지 않은 소박한 간이역이었던 용궁역은 새롭게 단장되면서 용궁역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토마타(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 미디어아트 영상관, 12해신 조각상 등이 재미를 더한다.

그리고 청룡 두 마리가 환하게 빛을 발하며 태조 왕건의 가는 길을 밝혀주었다는 전설을 가진 용문사는 대장전과 윤장대 등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등이 가능하고 세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보물 같은 관광지이다.

삼강문화단지는 삼강주막, 강문화 전시관, 삼강나루 캠핑장, 생태공원 등이 조성된 가족형 문화체험 관광지구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용의 해를 맞이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예천의 관광지를 방문하셔서 용 기운을 듬뿍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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