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한국영상대, 다큐 ‘당골’ 케이블TV 대상 선정

“방송특성화대학 면모 보여”

입력 2024-04-20 10:1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한국영상대 전경 92
한국영상대학교 전경


한국영상대학교는 영상연출과 홍태선 교수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당골’ 이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다큐멘터리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드라마, 예능&오락, 문화예술 교양, 다큐멘터리, 어린이, 음악 총 6개 분야로 나눠 매년 케이블TV 방송사업자들의 자체 제작 의지를 고취하고자 시상하는 행사다.

주체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94년 설립된 방송 단체로 현 기준, 채널사용사업자(PP) 58개 법인, 케이블TV방송국(SO) 89개사, 전송망사업자 등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골’은 집안 대대로 무업(巫業)을 가업으로 이어받아 살아온 세습무를 일컫는 전라도 지역 방언으로, 신내림을 받은 강신무, 학습무, 굿악사 등 진도 내 무업과 관련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통해 진도 무속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우리에게 전하는 가치는 무엇인지를 재발견하는 다큐멘터리다.

LINC 3.0 사업제작 지원을 통해 (재)국악방송과 산학공동 기술·콘텐츠 개발로 제작된 작품으로 2023년 12월 29일 국악방송 TV에서 첫 방송 되었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이자은 배우는 2015년 영화 ‘석조저택살인사건’으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광고 등 수십 편에 출연한 관록 있는 배우로서, 극장판 ‘당골’에도 출연하여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당골은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유세문 산학협력단 처장은 ‘당골’이 진정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한 산학 공동 성과물로 인정받고, 명실공히 한국영상대가 방송?영상 특성화 대학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다시 한번 마련했다고 하며, 교수들과 학생들이 연출과 프로듀싱, 촬영, 후반 작업 전 과정에 걸쳐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전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