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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14만3000호 개별주택가격 결정ㆍ공시

군위군, 수성구, 중구 가격 상승

입력 2024-04-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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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14만3000호 개별주택가격 결정ㆍ공시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ㆍ다가구 등) 14만3000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결정ㆍ공시한다.

시의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군위군 편입 등 요인으로 전년 대비 8996호가 증가했다.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0.42% 하락했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주요 요인은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분석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9654호의 대구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후,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 청취, 구ㆍ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청장 및 군수가 구ㆍ군별로 결정ㆍ공시한다.

구ㆍ군별로는 군위군(3.86%), 수성구(0.21%), 중구(0.20%) 3개 구ㆍ군이 가격 상승으로 집계됐다.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 및 TK 신공항에 대한 기대로 3.86% 상승한 반면, 6개 구ㆍ군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하락률은 남구(-1.32%), 서구(-0.64%), 동구ㆍ달서구(-0.60%) 순이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중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주택으로 29억 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군위군 삼국유사면 소재 주택으로 190만 원이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및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이 되는 만큼, 열람과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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