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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그린카 ‘스마트웰컴’ 서비스… “ABC캠페인의 첫 신호탄”

입력 2016-03-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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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스마트웰컴
그린카는 15일 현재 고가의 자동차에만 적용되던 스마트오토도어(Smart Auto Door) 기능과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BLE 비콘을 결합해 카셰어링 최초로 ‘스마트웰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린카가 선보인 ‘스마트웰컴’ 서비스 이미지(사진제공=그린카)

 

카셰어링 스타트업인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BLE 비콘(Bluetooth Low Energy Beacon)을 활용한 ‘스마트 웰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린카는 15일 현재 고가의 자동차에만 적용되던 스마트 오토 도어 기능과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BLE 비콘을 결합해 카셰어링 최초로 ‘스마트웰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린카의 ‘스마트 웰컴’ 서비스는 별도의 스마트키가 필요한 기존 스마트오토도어 기능과 달리 고객이 스마트 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켠 상태로 예약한 차량 근처에 다가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차량 문이 열리고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긴다. 더불어 사용자를 인식해 방향지시등이 깜빡이는 ‘웰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스마트웰컴’ 서비스를 통해 그린카 앱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닫는 반응속도를 1초 내외로 줄여 서비스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에 비해 낮은 전력으로 이용 가능한 BLE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폰 배터리 소모가 와이파이 활용 방식보다 더 적은 장점까지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차량이 많은 주차장에서 예약한 차량을 찾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었다면 이번 ‘스마트웰컴’ 서비스 도입으로 지정 그린존(주차장)에서 예약된 그린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앱 조작 없이 약 1초 만에 차량 문이 열리고 닫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린카는 △간편하고 빠른 회원가입 △메인 화면에서 바로 예약 가능하도록 UI/UX 개선 △예약 가능한 차종/시간 등 조건 별 검색 지원 △L.Point 결제서비스 도입 기능 추가 △왕복/편도 반납의 간편 전환 기능을 추가하는 앱 개편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이용호 그린카 대표
이용호 그린카 대표이사(사진제공=그린카)

이용호 그린카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웰컴 서비스 출시와 그린카 앱 개편은 카셰어링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ABC캠페인의 첫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oT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출시로 O2O 카셰어링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 한해 그린카는 앱 서비스 개편을 비롯해 차량 및 서비스 품질 관리와 같은 사업의 기본요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셰어링 서비스의 핵심 요소인 편리한 앱(App), 차별화된 고객 혜택(Benefit), 차량의 정비 및 관리(Care)를 강조하는 ‘ABC 캠페인’을 진행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차, 보험, 사고처리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혁신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든든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린카는 짧은 시간 차량이 필요한 경우 홈페이지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1950여 개의 그린존에서 차량 예약 후 최초 30분 이후 최소 10분부터 1일 단위 이상까지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 및 광역시의 지하철역이나 주요 건물에 차량이 배치돼 있으며, 전국 모든 그린존에서 24시간 사용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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