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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의료소비자만족대상] 매년 1000억원 바이오신약 개발에 베팅

종근당 'R&D 혁신제약기업'

입력 2018-08-28 17:01 | 신문게재 2018-08-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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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연구개발

 

종근당은 지난해 연 매출 8842억원의 약 11%인 1000억원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신약,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빈혈치료제인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올해 국내 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임상을 통해 내년에 일본·아시아 시장에서 완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다국적제약사 일본법인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에서 제법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KD-506’은 올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에 들어간다. 헌팅턴증후군치료제 ‘CKD-504’은 미국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개발 중인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으로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전임상시험 중이다. 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등 다양한 항암효과가 나타나 기존 표적항암제의 내성과 단점을 극복할 혁신적인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혈관파괴를 통해 세포괴사를 유도하는 유일한 항암제로 주목받는 ‘CKD-516’ 경구제에 대한 병용임상 1/2a상도 진행하고 있다. 항암 신약후보물질인 ‘CKD-581’은 팬히스톤디아세틸라제(Pan-HDAC)억제제로 항암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다발성골수증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요법과 병용투여하는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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