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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창의도시 국내추천 도시 선정...지난달 28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세계와 함께 소통하는 문화융성 전기...오는 6월 영문신청서 제출, 연말 최종가입 여부 발표 예정

입력 2019-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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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내 추천도시 선정
유네스코 창의도시 원주 구상. 자료=원주시청
강원 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분야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와 함께 소통.발전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문학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원주시는 2014년 2월 유네스코 창의도시(문학) 추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관련 관계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준비해 왔다.

특히 2018년 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예비회원으로 승인을 받아 가입을 위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문학 회원도시인 미국 아이오와시, 영국 노리치시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원주시 창의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원주시는 박경리문학제가 열리는 매년 10월을 국제문학주간으로 지정해 창의도시 네트워크 도시들과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주문학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원주문학과 세계문학간 동반자 관계도 구상 중이다.

원주시는 오는 6월 영문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최종가입 여부는 연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최종 가입해 세계와 함께 소통.발전하는 원주 문화융성의 새로운 전기를 열 것”이라며 “해외 문학 창의회원도시들과 교류해 원주의 문화예술, 관광 등 여러 분야의 국제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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