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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진·이원모 강남 아닌 수도권 지역구 재배치”

입력 2024-02-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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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 나서는 장동혁 사무총장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장에서 나오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수도권 안 다른 지역구로 배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서는 그분들이 신청했던 해당 지역구에 공천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재배치한다는 것까지 내부적으로 의견이 모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대략 이런 곳에서 출마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지역들이 있어서 그분들이 최종 수용할지 여부만 확인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두 후보의 지역구 재배치 이유와 관련해선 “윤석열 정부 내각이나 대통령실에 있었던 분 중에서 필요하다면 우리 당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지역이나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내기 어려운 지역에서 좀 싸워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공천 전에도 밝혔고, 두 분께서 그걸 수용한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현재로선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지역에 가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대구·경북(TK) 현역 물갈이 폭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에 “물갈이폭을 예상할 순 없다. 하위 10% 컷오프와 하위 10∼30% 감산이 있고 신인 가점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경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현역 의원 중에서 교체되는 분들이 나올 걸로 본다”고 했다.

당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우선추천 지역, 추가 단수 추천 지역, 경선 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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