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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BIS 총자본비율 15.66%…전년 말 대비 0.37%p 개선

입력 2024-03-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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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표지석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국내은행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3년 12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6%로 전년 말 대비 0.37%포인트(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01%로 전년 말 대비 0.40%p 상승했고, 기본자본비율은 14.29%로 0.38%p 개선됐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9%로 전년 말 대비 0.39%p 상승했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은행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감독당국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7.0%, 기본자본비율 8.5%, 총자본비율 10.5%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자본비율은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웃돌았다.

금감원은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모든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KB·신한·하나·농협·우리) 및 씨티·카카오·SC가 15%를 상회해 매우 안정적”이라며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카카오·SC가 14% 이상, KB·신한·하나가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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