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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스마트폰 배터리가 자꾸 꺼져요 겨울철 추위타는 스마트폰 배터리

입력 2017-0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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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마트폰이 툭하면 꺼져요."

"분명 배터리를 완충해서 나왔는데 순식간에 닳아요"

 

스마트폰 배터리가 낮은 기온에서 사용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추위 속에 급 방전되는 스마트폰 때문에 패딩으로 된 휴대폰 케이스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기온에 민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추운 날씨에 가끔 차 시동이 빨리 걸리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온이 배터리의 상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원인은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리튬이온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자의 이동을 일으켜 작동하는 원리인데,

주변 기온이 떨어지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내부저항이 증가하게 되어

화학반응 속도가 저하되고, 배터리의 방전 속도가 빨라지는 것입니다.

 

영하 20도에서는 실온이었을 때보다 배터리 용량이 50~60%로 줄어들고.

영하 10도에서는 60~7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이 위험은 더 커집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실내에서 배터리를 쓸 때보다 추운 공간에서 사용할 때 약 절반 정도로 줄어들죠.

그렇다면 아이폰에서 자주 일어나는 배터리가 남은 상태에서 갑자기 꺼져버리는 방전 현상은 왜 일어날까요?

그 온도 자체가 낮아서라기보다는 배터리 미터가 일반 상온에서만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강추위에 스마트폰 배터리를 보호하는 두 가지 방법 알아볼까요.

 

-일정온도로 보관하기-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키는 최악의 상황은 영하로 떨어진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입니다.

외부활동 시 주머니나 가방 속에 기기를 넣어두어 일정 온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방전시키지 않기-

어떠한 경우라도 스마트기기 방전은 수명에 치명적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코드를 뽑는 것과 같은 영향을 주죠.

20~30% 정도 남았을 때 꼭 충전기와 연결시키고 충전이 완료되면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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