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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포케코노미’ 3개월 시한부 열풍?

입력 2017-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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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코노미1

 

 

포케코노미1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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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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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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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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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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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속에서 ‘포켓몬’을 잡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출시 2주 만에 이용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빠른 속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포켓몬 성지로 떠오른 홍대와 보라매공원, 올림픽공원 일대 커피빈 매장 평균 매출이 최고 44.1%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른 바 ‘포케코노미’(Pokemon Go+Economy)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겁니다.

‘홍대정문앞점’의 경우 포켓스탑이 위치해 있어 주말 평균 매출 상승률 50.8%를 기록했습니다. SNS를 통해 ‘포켓스탑 밀집지역 커피빈 매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IT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돌아 다녀야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터치 장갑 등 추위 속 게임 진행을 돕는 상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겁니다. 손난로 겸 보조배터리는 단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진출처(ramzanvong.tk)

온라인 종합쇼핑몰 대부분은 ‘포켓몬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포켓몬 관련 스마트폰 액세서리 매출이 급속히 증가했죠. 한 종합몰에는 ‘주머니몬스터를 맞이하는 닷컴인의 자세’라는 기획전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포켓몬 고 플러스’의 상승세는 가히 놀랍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 포켓몬이나 포켓스탑이 나타나면 알려주고 터치 한 번으로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인데요. 현재, 상품 출시 후 5일간(1월24∼28일)보다 289%나 판매가 늘었습니다.

포켓몬고의 미래는 어떨까요? 포켓몬고의 대중화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정보제공 앱’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가 다양한 형태로 밀려올 예정이죠.

식음료업계 특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외에서 행해지는 게임 특성 상 특히 희귀 포켓몬 출몰지역이나 포켓스탑 근처 카페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경우 스타벅스가 매장 안에 포켓스탑과 체육관을 짓기도 했습니다.

포켓몬고 열풍이 얼마나 지속될 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포켓몬고가 인기를 모았던 다른 나라의 경우 인기가 3개월 정도 유지된 바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실행해본 유저에게 물어보니,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포켓몬 잡는 것 말고는 별 다른 게 없다”
“긴장감이 하나도 없다”
“몇 번 하니 귀찮아졌다. 똑같아서..”
“새로운 플레이가 생겼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포켓몬고’ 열풍,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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