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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부모와 아이의 애착 관계 우리 아이는 어떨까요?

입력 2017-0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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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려는 것을 애착이라고 합니다.

초기의 애착 관계는 대부분 부모와의 관계에서 생후 24개월 안에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아이의 평생 성격과 인간관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한 애착 관계는 아이와 꾸준히 교감하여, 아이의 욕구를 충족해주고,

아이 자신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 들 때 형성될 수 있는데요,

애착유형과 원인, 유형별 성인이 되었을 때의 양상을 알아볼까요?

 

[아이의 분리실험으로 보는 애착 유형 4가지]

(2세 이전 아이의 분리불안은 당연하고 없다면 그것이 오히려 불안정 애착의 증세입니다)

 

[안정 애착/전체 아동 중 약 55%]

/분리실험 반응

: 엄마와 함께 있을 때 더 안정적으로 행동하며 엄마가 사라졌다가 돌아오면 기다렸다는 듯

엄마 품에 안기고 울고 있었더라도 달래주면 금방 진정이 된다.

(엄마에 대한 믿음과 어느 정도는 혼자 있을 수 있다는 내적 능력이 있는 상태)

 

/육아법)

:눈 맞춤과 스킨십으로 안정감을 주며 아이의 울음과 표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신뢰와 감정의 교류가 있는 양육

 

 

[회피형 애착(무시형)/전체 아동 중 약 20%]

/분리실험 반응

: 엄마가 사라져도 별 반응하지 않고 돌아와도 별 반응이 없다.

 

/육아법

-부모가 우울하여 아이와 신체적, 정신적 교류가 적고 아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양육

-부모가 아이에게 관심과 애정을 많아 보이지만 아이 입장보다는 부모의 욕구에 맞춰 통제하는 양육

 

 

[양가적 애착(집착형)/전체 아동 중 약 15~20%]

/분리실험 반응

: 분리상태에서 심한 발작적인 불안을 보이고 엄마가 돌아온 후에도 쉽게 진정하지 못한다.

 

/육아법

-부모의 기분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일관되지 않는 양육

ex) 부모가 기분이 좋으면 아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너그럽게 용서하고

기분이 나쁘면 별거 아닌 것에도 버럭 화를 낸다.

 

 

[혼돈형 애착(혼합형)/전체 아동 중 약 5%]

(분리실험 반응)

: 재회했을 때 반가워했다가도 멀리 달아나는 등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인다.

 

(육아법)

: 아이를 무시하거나 구박하여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양육(부모가 알코올 중독이거나 학대하는 경우가 많다.)

 

      

유형별 아이의 성격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안정 애착 아이: 부모와의 안정 애착을 기반으로 또래 친구들과도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가지며 안정 애착 관계를 형성한다.

 

/안정 애착으로 자란 성인:

부모와 믿음과 신뢰로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만든 아이들은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역량을 갖게 된다.

배려와 이해심이 뛰어나 의사소통, 타협능력이 뛰어나고 사람들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회피형 애착 아이: 애착에 대한 어머니의 지속적인 거부반응으로 관계에 대한 관심보다는 사물에 의지하는 행동을 보이고 또래들을 괴롭히거나 거짓말하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

 

/회피형 애착으로 자란 성인:

겉으로는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사람들과 가까운 관계를 맺는 것이 편하지만 않다.

대개 성격이 차갑거나 거리감을 두는 듯한 인상을 준다.

누군가를 좋아하다가도 정작 상대가 자기를 좋다고 하면 갑자기 싫어지거나 부담을 느껴 멀리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양가적 애착 아이: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자주 당황하고 좌절하고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양가형 애착으로 자란 성인:

집착과 불신이라는 양가 감정에 사로잡혀 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자기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이 완전히 같기를 원한다.

자신이 상대를 보고 싶을 때 상대방도 자신을 보고 싶어 해야 하고 둘이 완전히 하나가 되길 원한다.

 

 

/혼돈형 애착 아이: 본인의 마음을 보여주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관계를 피하게 된다.

 

/혼돈형 애착으로 자란 성인:

성인이 되어도 방어기제가 생기기 쉬워 상처나 좌절의 상황에서 겉으로 표현하지도 않고 타인에게 의지하지도 않는다.

타인과 친해지거나 가까워지는 것을 피하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기가 어렵다.

 

 

아이의 평생에 영향을 주는 애착.

아이와의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와 따뜻한 접촉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아이와 을 마주치며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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