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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부통령님! 제게 사과를 해주셔야겠어요!”

입력 2017-05-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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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1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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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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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워싱턴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군인가족 감사의 날이 열렸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현역 군인 가족과 가족의 아이들 한 가운데에서 연설을 하고 있었죠.

그러던 도중 한 아이가 끼어듭니다. “저기요? 부통령님! 제게 사과를 해주셔야겠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부통령은 연설도중 아이의 얼굴을 살짝 건드리고 맙니다. 아이는 연설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장내가 소란해 부통령은 아이의 요구를 듣지 못했습니다. 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포옹을 하며 애정을 나누었습니다. 소년은 부통령에게 다가갔습니다.

“부통령님, 저에게 사과해야 해요.”

부통령은 이유를 물었고, 소년은 답했습니다.

“오. 정말 미안하구나. 너를 치려던 건 아니었어”

부통령은 기꺼이 진심을 담아 소년에게 사과를 건넸고, 얼굴에는 그제야 미소가 생겼습니다.

아이의 작은 요구에도 성심껏 대하는 미국 부통령의 모습을 보고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부통령에게도 서슴없이 사과를 요구할 수 있는 정치인과 국민의 소통문화를 어떻게 보셨나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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