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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채소가 뜬다. 베지노믹스에 주목하라!

입력 2017-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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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노믹스1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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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경제, 둘을 합쳐 베지노믹스. 미국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2017년 푸드 트렌드로 ‘비건과 채식주의자의 확대’를 꼽았습니다.

채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제각각입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세 번의 수술을 겪고 채식주의자가 됐습니다. 한국의 정치인이자 기업자 홍정욱 회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채식을 선택한 뒤 전파하고 있죠.

한국에도 채식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채식 인구가 급격히 늘었고, 관련 시장은 2조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이제 채식시장은, 경제적 관점으로 분석할 정도의 시장규모를 지니게 됐죠.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주의자 규모는 전체 인구의 약 2%인데요. 대략 100만명에서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식식품 판매량은 3년 사이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비건 채식주의자 식당도 300 곳 정도나 생겼습니다. 일반 식당에서도 채식 메뉴를 왕왕 볼 수 있습니다.

채식은 꼭 ‘풀’만 먹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음식을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 수 있는데요. 버섯을 이용한 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뉴욕에서는 아몬드 오일 등을 원료로 12달러짜리 식물성 버거인 ‘임파서블 버거’가 탄생키도 했습니다.

콩단백을 주원료로 한 콩고기 매출은 2014년부터 계속해 성장했습니다. 돈가스를 현미로 만들거나 채소만 넣은 교자만두를 판매하는 가하면 야채라면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유의 경우에도 코코넛에 라우르산 성분을 더해 만들기도 합니다.

독일 초콜릿 회사인 리터 스포르트는 최근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건 초콜릿’을 내놨습니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도 고기 같은 질감과 맛을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도 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놀라울 만큼 개방되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채식’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채식주의자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거두는 것과 동시에 채식주의자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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