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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스포츠단, 전국장애인체전서 금19·은13·동6 획득

입력 2016-10-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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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나사렛대의 자랑스런 얼굴들(위쪽 좌로부터 김관(유도), 이지홍(수영), 이진영(태권도), 이참솔(축구), 정종대(육상), 조기성(수영), 최선희(유도))
나사렛대(총장 임승안)는 지난 25일 충남 아산에서 막을 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재학생 21명이 출전해 금메달 19, 은메달 13, 동메달 6개 등 3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사렛대 선수들은 수영, 육상, 사격, 유도, 태권도, 축구, 탁구, 골볼, 농구, 배구, 럭비, 보치아 등 12개 종목에 출전했다.

2016 리우 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특수체육학과 1년) 학생은 남자 배영 50m, 자유형 50m, 100m, 계영 200, 혼성 계영 200m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5관왕에 올랐다. 혼계영 2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6개의 메달을 선사했다.

정종대(특수체육학과 3년) 학생은 육상 100m 19초 13, 200m 33초 40의 기록으로 2개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400m 1분8초32, 마라톤 10km 35분8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관(특수체육학과 4년, 유도), 최선희(특수체육학과 2년, 유도), 이진영(태권도학과 3년, 태권도), 이참솔(특수체육학과 2년, 축구), 이지홍(재활자립학과 3년, 수영), 최혜성(태권도학과 2년, 태권도), 김학선(재활복지대학원, 사격) 등이 금메달을 따며 선전했다.

임승안 총장은 “대회를 위해 매일 연습을 하며 값진 메달을 딴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국내 유일의 장애대학생 스포츠단을 출범시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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