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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산사태, 새벽에 마을 덮쳐 120여 명 매몰

입력 2017-06-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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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서 산사태로 100여명 매몰
24일 새벽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연합)

 

24일 새벽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20여 명 이상이 매몰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쓰촨성 아바(阿패<土+覇>) 티베트족·장(羌)족자치주의 마오(茂)현 뎨시(疊溪)진 신모(新磨)촌에서 산사태가 발생, 흙더미가 산촌 마을을 덮쳤다.

현장에 설치된 대책본부는 이날 산사태로 42가구의 주택이 매몰돼 모두 120여 명이 실종상태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으로 이날 오후까지 흙더미 속에서 5구의 시신을 확인했다. 또 2㎞의 수로가 토사에 가로막히고 1600m의 도로가 유실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정부는 1급 특대형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중장비를 갖춘 수색구조팀과 경량 구조팀과 소방, 의료인력 등 1000여 명을 투입해 수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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