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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공동 16위…선두와 3타 차 무난한 출발

조던 스피스, 1오버파 공동 33위…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불길’ 조짐
캐빈 키스너·토르비외른 올레센, 4언더파 67타 공동 선두

입력 2017-08-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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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강성훈이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우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댜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5번 홀 페어웨이 벙커에서 그린을 향해 샷을 날리고 있다.(AFP=연합뉴스)


강성훈이 2016-2017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첫날 공동 15위에 자리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강성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우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샷에서 기복을 보이며 버디 6개, 보기 5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와 3타 차를 보이며 공동 15위에 올랐다.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언더파 70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케빈 키스너(미국)와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PGA 투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는 이날 1오버파 72타를 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자리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선두와는 5타 차이다.

강성훈은 이날 티 샷 페어웨이 적중률이 50%로 무난한 편이었다. 이에 반해 아이언 샷에서 부진을 보여 그린 적중률이 40%에도 못 미쳤다.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숏 게임과 퍼트에서 만회해 1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7명이 출전하고 있는데 강성훈에 이어 안병훈이 이븐파 71타로 공동 25위, 김경태와 왕정훈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95위, 송영한은 100위권 밖으로 말려났다. 올해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우는 플레이어스 챰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필 미켈슨은 이날 8오버파 79타를 쳐 하위권에 머물려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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