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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2360선 회복

입력 2017-08-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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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6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0.33포인트(0.44%) 오른 2365.3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22%) 상승한 2360.29에 개장했다. 이후 2360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장중 한때 2369.0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2370선은 기록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900억원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0억원어치, 279억원어치를 순매도 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의 흐름을 보이며 총 725억원어치가 순매도 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간 외 나스닥 선물이 반도체 업종 위주로 상승세를 유지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어제에 이어 중국 증시가 국영기업의 개혁 기대감 속에 상승 전환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갤럭시 노트 8과 브로드컴 실적 발표가 남아있는 것도 관련종목의 상승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1.49%), 포스코(0.15%), LG화학(4.01%), 신한지주(0.97%) 등은 상승했다.

반대로 현대차(-0.68%)와 한국전력(-0.90%), 네이버(-1.79%), 삼성물산(-1.13%), 현대모비스(-0.59%) 등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8%), 증권(1.84%), 통신업(1.01%), 화학(0.93%), 보험(0.75%), 기계(0.64%), 은행(0.63%), 전기·전자(0.60%), 금융업(0.59%), 운수창고(0.56%), 제조업(0.51%), 철강·금속(0.34%), 비금속광물(0.21%), 유통업(0.18%), 섬유·의복(0.16%), 서비스업(0.02%)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0.90%)과 의료정밀(-0.48%), 운송장비(-0.43%), 종이·목재(-0.27%), 건설업(-0.1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 대비 3.41포인트(0.53%) 오른 644.26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하락한 1133.80원을 기록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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