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첫번째)이 11일 2017 UNGC 가치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후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등 관계자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그간 UNGC를 통해 기업은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파트너가 되었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UNGC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되었고,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석좌교수는 친선대사에 위촉되어 눈길을 끌었다.
선미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이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과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유엔이 채택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내재화시켜 이행하도록 권장하는 유엔 산하 이니셔티브다. 2000년 창설된 UNGC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의 협회를 통해 약 12,000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UNGC 한국협회는 2007년 9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약 250개 회원사들이 UNGC의 10대 원칙 및 SDGs 이행에 동참하고 있다.
양윤모기자 y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