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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한국인권재단(이사장 선미라) ,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가치대상 수상

-지난 10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입력 2017-09-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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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재단(이사장: 선미라)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수여하는 가치대상을 수상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가치대상_2
선미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첫번째)이 11일 2017 UNGC 가치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후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등 관계자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9월11일 개최된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17(UNGC Korea Leaders Summit 2017)’ 행사에서 한국인권재단은 지난 10년간 사회적 책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영리부문 가치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UNGC 10대원칙 우수 이행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단체 부문으로 나뉘어 총 10곳에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그간 UNGC를 통해 기업은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파트너가 되었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UNGC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되었고,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로마시립예술대학 석좌교수는 친선대사에 위촉되어 눈길을 끌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가치대상_3
선미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이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과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 환경재단, KEB하나은행, CJ 제일제당 등 UNGC 회원 기업 및 기관 대표 31인이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지지하고, 기업의 전략과 정책에 내재화할 것을 약속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유엔이 채택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내재화시켜 이행하도록 권장하는 유엔 산하 이니셔티브다. 2000년 창설된 UNGC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의 협회를 통해 약 12,000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UNGC 한국협회는 2007년 9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약 250개 회원사들이 UNGC의 10대 원칙 및 SDGs 이행에 동참하고 있다.

양윤모기자 yy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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