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지난 2월 1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한겨레 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스쿨룩스 희망 더하기 캠페인’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할 화분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
걸그룹 트와이스의 사나(22·湊崎 紗夏)가 MBC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를 촬영하다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나는 전날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아육대’ 촬영을 하던 중 장염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JYP 관계자는 “입원할 정도로 증세가 심각하지는 않았다”며 “휴식을 취한 뒤 무리가 없다면 향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보이그룹 임팩트의 웅재(20·본명 나웅재)도 같은 날 ‘아육대’를 촬영하다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원래 어깨가 좋지 않아 치료 중이었는데, 에어로빅 경기를 마친 뒤 아파서 병원에 간 것”이라며 “다친 곳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육대는 참가 아이돌들의 잇단 부상과 사고로 ‘아육대 폐지’ 서명 운동이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올해 ‘아육대’에는 EXO,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이 출연하며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에이핑크 보미가 진행을 맡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