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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서 4만4000여가구 '집들이'

입력 2018-01-16 15:28 | 신문게재 2018-01-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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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지역별 입주물량.(자료=부동산114)

 

다음달 전국에서 전년대비 20% 증가한 4만 4000여가구가 새 집주인을 맞이한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은 전국에서 4만435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17년 2월(3만7055가구) 대비 약 20%(7295가구) 증가한 수치다.

인천·부산·전북은 2018년 월별 입주 예정물량 중 2월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인천(5131가구)의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지방에서는 부산(5424가구), 전북(3760가구), 충북(2301가구)의 입주물량이 작년 동월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다.

2018년 입주물량이 많은 가운데 공급과잉으로 가격약세가 지속되는 지방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나는 반면 서울 강남권, 부산 등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선별적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간 양극화와 가격 약세가 심화될 것으로 부동산114는 예상했다.

2월에는 수도권에 총 2만210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경기(1만5482가구)에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집계됐다. 물량이 많은 지역은 △화성시 2994가구 △시흥시 2695가구 △김포시 2526가구 △수원시 2400가구 △오산시 2050가구 순이다.

인천은 남구 도화지구에서 임대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도화(5BL, 뉴스테이)’ 932가구, ‘e편한세상도화(6-1BL, 뉴스테이)’ 117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외 남동구 서창동 ‘서창센트럴푸르지오(5BL)’ 1160가구 등 총 5131가구가 집계됐다. 서울은 성동구 금호동4가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606가구 등 총 1496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지방은 총 2만2241가구가 입주하는 부산이 가장 물량이 많다. 이 외 △전북 3760가구 △세종 2691가구 △충북 2301가구 △경북 2096가구 △경남 1452가구 △전남 1298가구 △충남 1018가구 △광주 882가구 △울산 604가구 △강원 480가구 △대구 179가구 △제주 56가구 순이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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