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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4000여명 ‘대성황’

- 고난과 시련 만나면 자신을 더욱 뜨겁게 담금질 하며 오직 양산사랑의 꿈 키워

입력 2018-03-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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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브릿지경재)조문관 출판기념회 31
▲더불어민주당 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서전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 출판기념회에서 아내 이경숙씨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이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인사로 6,13지방선거 양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조문관 경남도당 문화교육혁신특위 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자서전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같은 당 권민호·공윤권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신광사 새빛학원 이사장, 최환원 전 동부산대학 총장, 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지지자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대강당 1,2층과 로비를 가득 메우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고, 김경수·김두관·최인호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양산사랑에 대한 열정, 그 동안 겪었던 정치적 고난과 역경을 잘 극복한 조문관 예비후보에 존경을 표한다”며 “양산사랑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송영길 국회의원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조문관 예비후보가 보여준 민주당의 열정과 사랑을 알고 있다”며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 조 후보의 자서전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에서 밝힌 것처럼 양산의 꿈과 비전에 공감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문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어린 시절 뒷마당 같은 춘추공원에서 삼조의 열과 독립지사 윤현진 선생 등 양산정신의 뿌리인 선혈들을 접하면서 정치의 꿈을 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불에 달궈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더욱 단단해 지는 쇠처럼 고난과 시련을 만나면 자신을 더욱 뜨겁게 담금질 하며 오직 양산사랑의 꿈을 키워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환경은 쾌적하고 산업이 발달한 양산, 누구나 땀 흘려 일하고, 일한 만큼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양산, 소외되고 차별 받는 사람 없이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양산을 만드는데 자신의 열정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김해=브릿지경재)조문관 출판기념회 1
▲더불어민주당 조문관 양산시장 예비후보 자서전 ‘쇠는 두드릴 수록 단단해진다’ 출판기념회에 지지자들이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1,2층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이진우 기자)
특히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부인 이경숙씨를 언급하며 고난과 시련을 같이하고 언제나 뒤에서 말없이 응원해 준 아내에게 정말로 미안하고 고맙다며 끝내 눈시울을 적셨다.

이를 지켜본 수많은 지지자들이 큰 박수로 격려를 보냈지만 조 예비후보의 눈물은 콧물과 범벅이 된 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대강당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쇠는 두르릴수록 단단해진다’는 가난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30대 초 기업인으로서 또 시·도의원 시절 의정활동, 지난 2010년 한나라당 공천파동과 양산사랑 등 자신의 인생역정을 고스란히 책속에 담았다.

조문관 예비후보는 범어초, 양산중, 경남공고,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양산시의원, 경남도의원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인사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공동본부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교육문화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양산=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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